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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언니오빠이야기

[부산 송정 맛집] 동부산 이케아를 들렸다가 점심으로 묵은지 메뉴가 맛있는 엄마손 대구탕 feat. 고등어묵은지 해운대 구민이 된지 1년이 지나고 이제 2년차 새내기 입니다. 해운대에서 조금 더 올라가시면 송정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어요. 요즘은 동부산 아울렛도 있지만 기장 이케아가 생겨서 더욱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는 송정입니다. 동해선으로 열차도 뚫리고 예전에 부산 중심지에서 송정까지 나오려면 2시간은 안걸리지만 그정도 버스를 타고 왔어야했는데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이케아를 들려 커튼과 조명을 보고 왔어요. 와이프는 이케아 오픈때 장모님이랑 다녀오면서 이케아 안에 음식이 맛이 없어서 점심을 송정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언제나처럼 저는 무엇이든 다 잘먹고 딱히 생각나는 메뉴들이 없어서 오늘의 초이스도 아내분께서... 사실 제가 골라도 결국 와이프가 먹고 싶은걸 먹게 되더라고요. 네 맞아요 저는 아내.. 더보기
[주민이 인정한 부산 해운대 장산역 맛집] 삼겹살 목살이 너무 맛있는 고기집 통바지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4박동안 결혼 1주년 기념으로 다녀온 국내여행. 해외땅을 밟지 못한게 조금은 아쉽지만 알차고 즐거운 시간에 만족합니다. 그리고 다시 회사와 집을 반복하다가 잘 안하는 외식을 하기로 합니다. 이날은 바로 부부의날. 무슨날인지 몰라 와이프가 조금은 서운해했지만 그래도 통바지 고기가 저를 살렸네요. 맛있어합니다. 그리고 저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럼 해운대구민의 장산역 통바지 맛집 포스팅 할게요.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만 손님이 많아 자리가 협소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장산 재래시장 뒤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근처에 주차하기는 아주 쉽답니다. 반짝거리는 통바지, 해운대 구민이 된지 1년이 되었지만 외식을 잘 안하던 부부였기에 설렙니다. 저희가 평일 퇴근하자마자 달렸.. 더보기
[제주도 나만 알고 싶은 맛집 향토음식점 복집식당] 갈치국 - 재료 떨어지면 못먹는 집 feat. 갈치조림 습~하.. 이소리는 필자가 포스팅에 앞서 군침을 흘리는 소리다. 이번 제주여행에서 가장 정말 가장 엄청 JMT 집을 소개하려한다. 포스팅을 하기 전, 살짝 떨리는 마음은 뭐지? 정말 맛집을 포스팅하려고 블로그를 개설한게 아닌데 정말 내 집처럼 소개하고 싶은 집을 소개한다. 제주시에 위치한 향토음식점 복집식당은 블로그에서 찾아보고 간 집이 아니다. 마지막날 초보부부는 1년 기념 웨딩촬영(풀메이크업)을 하고 스튜디오 사모님의 추천을 받아 간 곳이다. 스튜디오 사장님의 고향은 전라도 전주다. 전라도 부심이 있다. (필자는 경상도 남자며 30대 초반으로 청치에 관심은 있지만, 색깔은 없으며, 세상 모두가 공평해야한다는 민주주의적 사회주의 이념으로 지역적 발언에 관심이 없고 그냥 다 같이 더불어 사는 이웃이라 생.. 더보기
[제주도 흑돼지 별돈별] 생애 최초 2시간 기다린 맛집, 와인과 흑돼지의 조합 이번 포스팅은 엄청난 녀석이다. 첫번째 이 맛집의 여행지는 제주도다. 코로나 사태로 해외 여행이 힘든 지금 그 어느 지역보다 관광객이 많아지는 곳이다. 두번째 메뉴다. 흑돼지, 제주도에서 먹다 못해 육지에서도 먹어보지만 그 맛이 안난다는 제주도 흑돼지다. 남녀노소 흑돼지를 싫어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세번째 야외, 올해 5월은 아직 많이 추운 날씨였지만 포스팅하는 6월인 지금 별돈별은 더 많은 사람으로 붐빌 것 같다. 캠핑이 대세인 요즘 야외에서 흑돼지를 구워먹는다면 그 맛은 어떨까? 그리고 네번째 특이한 조합,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와인과 돼지의 조합이다. 와인은 적어도 나에게는 럭셔리 알코올이다. 소고기에 일품인 와인이 과연 돼지 고기의 육즙과 기름을 만났을때 과연 어떤맛이 날까? 그럼 이제 그 .. 더보기
제주도 뷰맛집 한경면 숙소 조수리플로어 제주도 뷰맛집 한경면 조수리에 위치한 조수리플로어에 다녀왔다. 초보 부부의 마지막 숙소였다. 이번 여행은 철저히 맛집과 카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고, 숙소도 모두 달랐다. 모든 숙소의 예약에는 가성비가 그 첫번째 조건이었다. (한국 사회의 신혼은 빚에 허덕이는 탓일까 먼저 가심비의 세상이 온지 한참인데 우리는 아직 가성비가 먼저다...) 조수리는 아주 한적한 동네이다. 밤이 되면 하늘에 암막커튼을 친것 처럼 컴컴하다. 조용한 동네에 위치한 숙소로 밤늦게까지 떠들 고객은 추천하지 않는 숙소이다. 방에 먼저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통유리이다. 필자도 30대 가정의 가장이 되어서 그런지 20대의 감성으로 '우와'라는 감탄사보다. 이 숙소의 강점은 통뷰인것 같은데 뷰를 잘 볼 수 있도록 유리창을 깨끗하.. 더보기
[제주도 여행 예쁜카페 추천] 감성 있는 인테리어와 음료 그리고 디저트 5월 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료를 고르라면 필자는 달링하버 카페를 고르겠다. 이집의 시그니처 음료는 토마토매실절임에이드! 첫맛은 음 뭐지 이게 싶지만, 먹다보면 한잔 더 먹고싶고, 또 먹다보면 청을 주문하는 나를 발견할 수도 있다. 제주도 한경면에 새롭게 자리잡은 달링하버를 소개한다. 꼬불꼬불 굽이지는 길을 지난다. 지나다보니 한 두군데 공사도 진행하고 있었다. 정말 한적한 동네.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지 않은것 같았다. 그래서 바로 맞은편 할머님 할아버님이 사시는 주택 돌담길 옆에 주차를 하고 카페에 들어섰다. 양쪽으로 미닫는 문을 빼곰히 열고 들어간다. 내부 인테리어가 간결하면서도 깔끔하고 상큼할 정도로 청결하게 꾸며져있다. 카페안에 뼈대만 구성한 공간, 지붕도 심플하게 건축되었다. 꽤 넓은 공간이었.. 더보기
[제주도 현지인 맛집] 한림 금능포구횟집 제주 향토음식 자리물회 자리돔물회 드셔보셨나요? 제주도에 여행을 오면 꼭 양쪽 어머님을 위해 사가는것이 자리돔젓갈이다. 필자가 이번 제주도 여행을 간것은 5월 여느여행과 같이 시장에 자리돔젓갈을 구매하기 위해 골목골목을 휘젓고 다니는중에 특이하게도 손가락 두세개만 생선들이 바구니 위에 줄지어있었다. 처음보는 생선인데? 당연하다. 육지에서는 볼 수 없었을테니까. 자리돔은 열대어로 대한민국 남해안 특히 제주도에서 주로 잡히고 일본 연안과 동중국해에서 서식한다고 한다. 5월부터 산란기이며 이때가 제철이라고 한다. 저렇게 자그마한걸 손질해서 누구에게 팔지? 그 누구는 저 작은 자리돔으로 무얼 해먹을까? 이렇게 스치듯 생각했었다. 그리고 날씨가 더워져 아내와 같이 생각해낸 메뉴가 물회!! 회라면 사족을 못쓰는 나는 바로 찬성. 그리고 .. 더보기
제주도에서 피자를 먹는다고? 서귀포 이탈리안 셰프 로마식 피자 맛집, 까사디노아 제주에서 피자라고? 제주에는 정말 많은 맛집이 있다. 제주 향토음식을 찾는 관광객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제주를 두번 세번 거치다보면 향토음식 코스 안에 퓨전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언뜻 제주도 퓨전요리로 상상한다면 피자위에 전복이? 아니면 문어살이 올라갔을까? 아니다. 그냥 피자. 이탈리아 피자. 프렌차이즈와는 차원이 다르다. 제주도에서도 로마식 피자를 맛볼 수 있는곳. 만약 육지에서 영업을 한다고해도 전혀 괴리감이 없는 그런집 까사디노아를 소개한다. 까사디노아에 들어서면 넓은 자갈 마당위 건물이 건물에 이탈리아 국기가 눈에 띈다. 그도 그럴것이 까사디노아는 이탈리아 유학을 다녀오신 셰프가 아니라 이탈리안 셰프가 직접 피자를 굽는다. 우리는 이제는 2년차 부부로 결혼1주년 여행을 이탈리아로 계획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