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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언니오빠이야기/꽁냥꽁냥

제주도 조용한 게스트하우스 폴레폴레 돌담방 추천 카페같은 감성 해외대신 국내여행 첫날밤

 

실제로 예약이 어려웠던 숙소중 한곳이었어요. 저희는 총 제주도 4박 5일을 다녀오면서 매일매일 새로운 숙소를 들렸습니다. 총 4곳 숙소중에 개인적으로는 랭킹 3순위였어요. 돌담방이 작은것도 하나의 이유지만 조금은 게스트하우스의 특성 때문인지 조금은 눈치가보이고 불편했답니다. 그럼 제주 폴레폴레 포스팅 할게요. 지나치게 개인적인 의견으로 폴레폴레 제주감성에 대해 궁금하신분은 포스팅을 끝까지 봐주세요.

 

 

제주도 첫 숙소로 좋았던 점은 주변 넓은 공간 모두 돌담으로 되어있어서 아 여기가 제주구나 하고 바로 느낄 수 있는곳 이었어요. 그리고 숙소에는 침대 옆 큰 유리창이 있기 때문에 피곤한 아침에 눈을 뜨면 어 여기가 어디지 하는순간 아!! 바로 제주도라고 알 수 있는 곳!!

 

 

아침에 눈뜨자마자 바람부는 날씨에 살랑거리는 꽃을 찍었어요. 아이나 다를까 눈뜨자마자 아 여기 제주구나

 

 

 

폴레폴레 체크인시간은 조금 늦어요. 오후 5시가 되어야 입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늦어도 입실에 제한이 있어요. 뭐 물론 조금 늦는다면 사장님께 미리 연락해서 조율볼 수 있겠지만요. 체크인 마감시간은 10시 입니다.

폴레폴레 공식 블로그에 가면 보실 수 있는 글 조금은 응? 할 수 있는 문구에요.

 

얼리 체크인은 불가합니다.

공항 도착 8시 이후 이신분들

10시 이전 도착이 어렵습니다. 다시 생각해주세요.

11시 이후 체크인 하시는 경우 증빙이 필요합니다.

(비행기 지연/렌트카 사고 증빙 서류)

증빙이 없는 경우 환불 없이 당일 취소처리 됩니다.

 

퇴실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조금은 당황할만한 문구였어요. 10시 이후에는 체크인이 어려우니 다른곳에 알아보셔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퇴실시간도 조금 빨랐어요.

 

 

위 사진은 공용사용가능한 라운지 공간이며, 조식을 먹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아 그리고 치킨, 고기, 회 등 냄새가 나는 음식을 객실에서 취식할 수 없기 때문에 라운지에서 해결해주셔야 합니다. 또 다른 문구가 있습니다.

 

라면/ 회/ 피자/ 치킨 등 냄새 심한 음식은

카페에서 드세요. 객실 반입 불가합니다.

객실 반입 적발 시에 강제퇴실 됩니다.

카페는 11시 소등됩니다.

 

치킨이 안된다니... 저희가 치킨을 사왔거든요. 안된다는거 알고 있었고 카페에서 먹을 생각으로 사왔지만 조금 저런 단호한 문구에 조금 반감이 들었습니다. 왜? 치킨이 냄새가 심한가? 그리고 회???? 회가 냄새가나나? 비린내가 나나? 싶었죠. 하지만 조금은 더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사장님의 방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도 입실하면서 기타 냄새나 그 냄새를 지우기 위해 청소시 다량 사용되는 락스나 방향제 냄새가 없었거든요. 그냥 말그대로 폴레폴레한 공기만 가득했어요.

 

 

위에 보인 라운지에서 내부 식기류를 사용할 수 없어요. 저건 주인장님께서 아침 조식시 사용해서 손님께 대접하는 용도이구요. 저녁이나 객실 연박시 사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은 조금 나와서 따로 있었습니다. 또 이런곳에서 눈치를 잘보는 저는 쓰는 즉시 즉각즉각 바로 세척세척 했어요.

 

 

여러가지 조금 제약이 많은 공간이었지만 게스트하우스라는 점에서 충분히 이해가 됐고 객실 청소상태에 만족을 했어요. 그리고 여느 파티를 여는 게스트하우스보다 조용하고 쾌적하고 깨끗했기 때문에 그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마 주인장께서 관리를 잘해주셔서 그런것 같았어요.

 

아침에 폴레폴레 흔들리는 꽃 영상으로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폴레폴레 숙박 후기였고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여행이나 숙소 사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