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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언니오빠이야기/꽁냥꽁냥

[신혼부부 제주도 숙소추천] 서귀포 미니메리(Mini Merry) 2인실 게스트하우스 별점 5점 조식 강추

 

안녕하세요 5월 제주여행을 다녀온 이제 2년차 된 신혼부부의 남편 입니다. 서귀포에 위치한 숙소를 사용하고 실제 후기에 의해 추천드리니 미니메리가 궁금하다면? 서귀포에 괜찮은 숙소를 찾으신다면, 신혼여행이나 (요즘 코로나 여파로 국내 여행을 다니시죠 ㅠ) 기념일여행 그리고 꽁냥꽁냥한 남자친구 여자친구와 함께 할 숙소를 찾으신다면 미니메리 포스팅을 보시고 한 번쯤 고민해보세요.

 

 

저는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무려 4곳의 숙소에 머물렀어요. 제주를 한바퀴 돌기로 아내와 약속했고 그 세번째 밤이 제주도 미니메리 게스트하우스 였답니다. 여기는 먼저 말씀드리면 아주 디테일한 숙소에요. 여성분이면 바로 캐치를 하시겠지만 저같은 남성분은 체크아웃 할 때쯤 다시 한번 생각하게되는 숙소였던거 같아요.

 

 

미니메리 외관이에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미니메리를 포함한 두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아파트 형식으로 사장님을 뵙지 않아도 체크인 체크아웃을 할 수 있습니다. 숙소는 2층에 위치해있고요 굉장히 프라이버시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건물뒤로 테라스가 있어 선선한 날씨에 해가진 밤에 센치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희는 이런날씨 때문에.. 센치한 분위기를 연출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뭐 2년차 부부니까 한 숨만 쉬고 넘어갑니다 :)

 

 

디테일의 시작입니다. 제가 찍은 사진이 많이 없지만 이때는 몰랐어요 이게 디테일의 시작인줄요. 다른 숙소에서는 볼 수 없는 뭔가 환영한다는 문구같이 걸려있어서 환영받는 느낌이 살짝 들었답니다.

 

 

그리고 이건 뭐죠? 아.. 여기 심상치 않은 곳이라는걸 느끼게 된 특이한 모양의 티비. 이날 저희는 쀼세계 마지막편을 보았답니다. 물론 재방송으로요.

 

 

제가 꼭 집에서도 신는 실내화 구비되어 있구요. 욕실에 샴푸, 린스, 바디워시만 있는게 아니라 치약, 핸드워시 등 여러제품이 구비되어 있었어요. 물론 저희는 가져간것들을 사용했지만 혹시 챙기는걸 깜빡했더라도 따로 편의점을 들릴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제가 또 좋아하는 커피!! 제가 좋아하는 것들만 찍었나봐요. 저는 아침에 꼭 커피를 마셔야 화장실을 가기 때문일까요. 저는 커피를 좋아해요. 물론 물조절은 필수로 하셔야합니다. 자동은 아니에요.

 

 

실내 모습입니다. 정말 잘 꾸며놓았어요.

 

 

그리고 제 와이프가 가장 숙소에 신경을 많이쓰는 침대에요. 한때 강릉여행을 갔다가 자고 못 일어날뻔한 침대를 경험했거든요. 물론 미니메리에서는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었어요. 여기까지는 저에게 음 그저 그렇군 디테일하고 잘 꾸며놓은 숙소네 했지만 바로 다음날 아침

 

 

조식을 신청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쀼세계를 보느라 조식을 신청하지 못했고 아내는 갈치조림을 먹을 거라며 조식을 먹지 않겠다고 했어요. 저혼자 아쉬워하고 잠들었는데 혹시 사장님 제 마음을 어떻게 아셨죠??? 분명 신청 안했는데 아침에 환기를 시키려고 문을 열었는데 테라스에 도시락이 떡하니!! 아니 그런데 이거 너무 맛있잖아요. 저는 갈치조림을 먹기위에 조금만 먹고 가자고 한입 물었는데 주먹밥 안에는 시즈닝된 게살이 잔뜩들어서 입맛을 돋우어버렸어요. 이렇게 조식까지 더해서 별점 5점 숙소가 되버렸어요. 미니메리를 가신다면 조식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제 솔직한 후기였어요. 만약 방문하신다면 주변에 맛집이 꽤 있으니 걸어서 이용하시면 편리하답니다. 급 마무리 분위기네요. 끝까지 제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