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 비염탈출법"
(feat. 해리오빠)
안녕하세요. 늦은시간 첫 포스팅 하는 해리오빠입니다.
2019년 겨울은 정말 춥지 않게 잘 지낼 수 있었던해였습니다.
겨울이가고 봄이오는 간절기에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비염환자들은
정말 고생하는 시기죠. 요즘 아침마다 출근전에 코를 풀면 코피가..
비염이 심하신분들은 백번공감하실거에요.
그래서 알아보던 중 이상민이 광고하는 코세척 '노즈스위퍼'를 구입했습니다.
노즈스위퍼 구성입니다.
물론 식염수는 따로 구매 해야하겠죠?
꼭 돈드는 식염수를 써야할까요?
집에서 생수나 정수기물로 코를 세척하면 안되나요?
식염수를 오픈하면 사실 많은양이 부담스럽기도하고
3일 또는 최대 4일 사용 후 폐기하라고 약국에서 권고하기 때문에
집에서 생수로 해보려고 했는데 약사께서 물고문이라고
해서는 안될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에 2통정도 쓰신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식염수는 코세척용이라고 하시면 주시는데
저는 1500원에 구매했어요.
저는 제품을 구매하면 항상 뒷면을 먼저봐요.
주의사항이나 참고할 내용들이 있으니
꼭 !! 안전을 위해서 참고합시다.
노즈스위퍼 주의사항 입니다.
- 최초 사용시 물로 깨끗이 씻은 후 사용하세요.
- 뜨거운 물에 넣고 끓이거나 화기에 가까이하지마세요.
- 전자레인지 사용 시에는 반드시 검정캡을 분리해주세요
-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타인과 공동사용은 금지합니다.
- 못속이 막혀있거나 코세척시 너무 세게 힘을 주면 중이염등 우려가 있습니다.
- 사용 후 즉시 용기를 소독하고 거치대에 건조시켜주세요.
주의사항을 포함해서 사용설명서도 꼭 참고하세요 !!
주의사항과 사용설명서를 숙지하고
코를 뚫으러 갑니다.
용기를 세척하였다면
생리식염수를 점선까지 채워주세요.
왜냐면 0.9% 염화나트륨 수용액을 만들기 위해서에요.
농도를 맞춰주는 이유는 0.9%가 생체에 가장 민감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이래도 해리오빠는 화학공대 출신입니다.
쓸데 없이 GIF를... 고작 물채우는..
분말을 먼저 넣어도 되고 식염수를 먼저 채워주셔도 됩니다.
순서바 바뀐다고 농도차이는 없답니다.
코세척을 해봤어요. 입을 벌린채로 한쪽씩 세정하여 양쪽 모두 실시해주세요.
한통으로 양쪽을 다 써야하기 때문에 양 조절을 하셔야합니다.
혹시 양쪽 중 더 심한쪽이 있다면 선택과 집중을 하면 조금 더 효과적이겠죠?
여기서 정말 중요한 부분을 놓쳤어요. 펌프역할을하는 빨대모양의 플라스틱을 제대로 고정시키지 않아
귀에 물이들어가고 말았어요. 물이 끝까지 나오지 않자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억지로 물을 넣었던탓에
당일 그리고 다음날까지 귀가 먹먹했어요.
놓쳤다는 포인트는 아래 사진에 있어요.
위 처럼 두껑 안쪽홈에 펌프역할의 빨대모양을 끼워 고정시켜주셔야
용기의 용액을 끝까지 안전하게 다 쓸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꼭 노즈스위퍼를 구매하셔야 코세척을 하실 수 있을까?
아닙니다.
식염수만 있다면 염화나트륨인 소금을 녹여
코를 세척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정한 농도를 맞추기 어렵고
펌프역할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없기 때문에
혹시나 잘못하게되면 중이염에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꾸준히 사용해봐야겠지만,
3일 사용해본 결과 만족하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재채기도 줄고, 밤에 잠도 잘자고 있어요.
다만 세척 후 일정시간 코에서 가끔 물이 흘러서
조금 불편하기는 합니다.
간절기 환절기 비염때문에 고생이시라면
코세척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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